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잼미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22년 1월 말 잼미 씨는 악성댓글로 인한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잼미 씨의 유가족은 그동안 잼미 씨가 갖가지 악성댓글과 루머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잼미 씨는 2019년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데뷔했으며, 게임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후, 유튜브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16만 명(트위치), 13만 명(유튜브)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 렉카들은 잼미 씨에 대한 악의적 조롱을 일삼았으며, 네티즌들은 사이버 렉카들과 한통속이 되어 잼미 씨에 대한 악성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하여 잼미 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잼미 씨에 대해 악성댓글을 살포하는 네티즌들과 극우유튜버들의 행패에 대해 언론은 쉬쉬했다.)
2월 5일 잼미 씨의 삼촌은 잼미 씨의 트위치 커뮤니티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장미'(잼미 씨의 본명)의 삼촌입니다. 그동안 경황이 없어 알려드리지 못했지만, 장미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미는 그동안 수많은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아왔고, 그것이 원인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잼미 씨에 대한 악성댓글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잼미 씨를 죽음으로 내몬 사악한 악성댓글 작성자들은 주로 디시인사이드의 <스트리머 갤러리>, 에펨코리아에서는 잼미 씨에 대한 악성댓글과 루머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여 잼미 씨의 인격을 짓밟았다.
특히 뉴라이트 파시즘(뉴라파쇼) 성향의 극단주의 유튜버 <뻑가>는 잼미 씨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며 잼미 씨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퍼부어대며 잼미 씨를 조롱하는 여론을 형성해 잼미 씨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잼미 씨를 마구잡이로 공격한 극우 유튜버, 잼미 씨에게 온갖 낯뜨거운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 그리고 잼미 씨를 공격한 극우 유튜버와 잼미 씨에게 갖가지 악성댓글을 퍼부어댄 네티즌들을 막지 못한 우리들과 이에 대해 침묵한 언론들. 모두가 잼미 씨를 죽음으로 내몬 공범이다.
삼가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모녀살인범_뻑가를_처벌하라! #잼미야_미안해 #침묵하는_언론도_공범
<유동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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