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 신장위구르에 대리점 개점해 논란
DVS_2020
2022. 1. 6. 15:33
미국의 유명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 신장위구르에서 대리점을 개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세계 대표 부호 중의 하나인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테슬라는 2021년 12월 31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에 대리점을 개설해 구설수에 올랐다.
중국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노동력을 착취한 것도 모자라 위구르족 집단학살을 일으켜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신장위구르에서 대리점을 개설한 테슬라의 태도를 보노라면 소수민족의 인권이나 생명보다는 돈 몇 푼(이윤)에 정신 팔렸음을 알 수 있다.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 의원은 테슬라의 신장위구르 대리점 개점에 대해 "국가를 잊은 기업들은 중공이 신장위구르에서 집단학살, 노예노동을 은폐하도록 돕고 있다."고 테슬라의 행패에 대해 비판했다.
미국 제조업협회의 스콧 폴 회장도 "신장위구르에서 사업하는 기업들은 문화적 종족 학살에 가담하고 있는데, 특히 테슬라의 행보는 더 비열하다."고 테슬라의 작태를 꼬집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이슬람교를 주로 믿는 위구르족의 고향으로, 중국은 이 곳에서 온갖 강제노동과 집단학살을 자행했다.
<유동균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