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 화재현장서 실종된 소방관 3명 사망

DVS_2020 2022. 1. 7. 10:28

경기도 평택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가운데 - 화재진압 진행 중 연락이 두절되어 3명의 소방관이 실종되었지만, 소방관 3(이형석, 박수동, 조우찬 소방관님) 모두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의하면 - 16일 낮 1222분경 7층 냉동창고 건물의 2층에서 소방대원 A 씨 등의 2명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1240분경에는 인근의 다른 소방관 1명도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소방재난본부는 15일 밤 1146, 평택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된 최초 신고를 접수받고 자정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58대의 장비와 소방인력 189명을 투입해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이후 16일 아침 710분 큰 불길을 잡은 후 대응 1단계를 해제했지만, 불씨가 다시 확산되며 아침 92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해당 과정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투입되었던 소방관 중 5명이 연락두절되었는데 -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하여 병원에 이송되었으나(단순 연기 흡입), 3명은 소방재난본부가 투입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되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평택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 소방관 3명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이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하다 순직한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화마(火魔)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 3(이형석, 박수동, 조우찬 소방관)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유동균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