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보건기구, 6~8주 내 유럽 인구 절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 우려 표해

DVS_2020 2022. 1. 13. 11:4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전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 않고 있는 사이 - 세계보건기구(WHO)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할 경우 6~8주 내에 유럽 대륙의 인구 절반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세계보건기구의 한스 클루게 유럽 담당 국장은 111일 화상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첫 주에만 유럽에서 최소 7,000,000건의 코로나 확진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이 수치는 2주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스 클루게 국장은 유럽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었고, "이 추세라면 보건계량연구소는 역내 인구의 50% 이상이 6주에서 8주 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 섞인 관측을 내놓았다.

아울러 이러한 오미크론의 전염성으로 인해 감염에 따른 입원률도 높아지고 있음에 대해 지적했다.

<유동균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