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서 해저화산 폭발… 뉴질랜드, 정찰기 파견

남태평양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폭발한 가운데 - 뉴질랜드는 통가 화산 폭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찰기를 급파했다.

통가 화산 폭발로 인해 남태평양 여러 섬은 화산재에 뒤덮여 전력 공급이 멈추었고 통신도 두절되었다.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는 해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밝혔으며, 화산재로 인해 물 공급원조차 오염되어 생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해당 상황에 대한 대응을 마련했다.

 

한편,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정보 부족으로 인해 호주와 뉴질랜드는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정찰 비행을 하고 있다.

대규모 화산폭발이 일어나기 전에도 화산은 며칠 간 계속 분출했으며, 통가 기상청은 해당 섬의 일부 지역에서 유황, 암모니아 냄새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균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