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중동 순방에서 K-문화를 알리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6박 8일 간의 아랍에미레이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중동 3국 순방을 진행했던 영부인 김정숙 여사께서는 중동 3국을 방문하면서 K-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1월 15일부터의 순방 기간 동안 김정숙 여사께서는 16일 아랍에미레이트 순방 첫 행사로 아랍권 최대 도서관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에서 <韓-UAE 지식 문화 교류식>에 참석했으며,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이 K-문화 컨텐츠를 전파하고 확산시키는 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 밝히며 도서관장에게 훈민정음을 통해 세상의 모든 지식, 지혜가 활발히 공유되고, 이 공간에 들어오고자 하는 누구에게라고 평등하게 환대하고 응원하는 도서관의 정신을 만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직접 훈민정음 해례본을 기증했다.
이어서 1월 17일 김정숙 여사께서는 사르자 인도주의 복지센터를 찾아 태권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학생들을 만나 격려의 말씀을 남겼으며, "대한민국의 기업, 대학과 연계하여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는 것이 더 감사하고 고맙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신기술의 발전으로 기존과 다른 교육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희망과 노력으로 더 빨라질 것입니다."라 전했다. 또한 김정숙 여사께서는 자밀라 공주에게 2016년 리오 하계 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수상한 오혜리 선수가 사용한 태권도 띠를 선물했으며, 자밀라 공주는 김정숙 여사께 발달장애인이 발로 그림 한 폭을 선물했고, 김정숙 여사께서는 아프라 하산 아흐마트(14세), 압바스 압둘 살람 주코(13세)에게 한글 이름이 적힌 태권도 띠를 선물했다.
1월 18일 김정숙 여사께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하며 수도 리야드의 <프린세스 누라 대학> 한국어 클럽 학생들을 만나 K-드라마를 비롯한 <한류문화>를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정숙 여사께서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어로 이름 소개하기, 자신을 변화시킨 한류, 방탄소년단 콘서트 방문, 대한민국과 연결된 미래의 꿈 4가지의 주제로 함께했다.
김정숙 여사께서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어와 아랍어가 적힌 인사말 카드를 보여주며 "종이 위의 거리는 가깝지만, 2가지 언어와 2가지 세계 사이에는 커다란 바다가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도 바다를 건너는 사람으로, 이곳 저곳에서 자신의 삶의 경계를 넓히려는 여러분의 노력은 여러분 자신뿐 아니라 세계를 바꾸어 갈 것입니다."라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1월 19일 김정숙 여사께서는 사우디 방문을 마치고 이집트로 이동했으며 - 1월 20일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인티라스 엘시시 영부인과 함께 차담을 가진 다음 1월 20일 세인트레지스호텔에서 개최된 <K-문화, 나일강에 물들다>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정숙 여사께서는 "세상의 모든 길은 이곳에서 저곳에 닿으려는 눈길에서 시작되었고, 한국과 한국인을 향한 홍보 전문가들의 애정 어린 눈길은 이집트와 대한민국을 가깝게 잇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2019년 아랍어를 비롯한 9개국어로 한국관련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는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기자단을 만난 것을 언급하며 "여러분은 각자의 대한민국을 세계에 전하며 여러분이 피어낸 꽃들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를 빛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한류 열풍의 주역입니다."라 격려말씀을 남겼다.
6박 8일의 중동 3국 순방 기간 동안 K-문화를 알리고, 韓-중동 협력의 길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께 깊은 감사와 칭찬, 경의를 표합니다!
<유동균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