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G7 UK] 문재인 대통령,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와 만나다
2021 G7 정상회담 확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6월 12일 아침 10시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를 만나 '포스트-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대한민국과 호주는 코로나19에 매우 성공적으로 대응했고, 경제적으로도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등의 성공을 축하드립니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호주 모리슨 총리께 "우리 양국은 포용적인 국제질서를 만들기 위한 G7 정상회의의 성공에 함께하며,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저탄소•디지털 경제전환 등으로 국제질서가 급변하는 가운데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가의 협력이 중요해졌습니다."라 전하며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호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마티아스 코먼 사무총장을 배출하여 국제사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위상을 높였고, 모리슨 총리의 리더십 하에 코로나19 극복의 세계적인 모범이 되었다.”고 평가했으며,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의 수소 에너지 생산과 대한민국 수소차와 수소 경제는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기술 협력은 중요합니다.”라 전하며 대한민국-호주 간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호주가 강점을 가진 재생 에너지와 대한민국의 수소차, 배터리가 결합할 수 있도록, 활발히 교류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바랍니다.”라 답했으며 – “대한민국과 호주는 2020년에 서명한 RCEP 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 전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 또한 “올해는 대한민국-호주 수교 60주년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호주에 초청하겠습니다.”라는 뜻을 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초청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구체적인 (추후의 호주 방문) 일정을 협의하겠습니다.”라 답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