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롱스(Bronx)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1월 9일 화재가 발생하여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욕 시의 에릭 아담스 시장은 "환자 3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 중 몇 명은 중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소방국의 다니엘 니그로 국장도 "해당 화재는 두 개의 층에서 발생했지만, 연기는 사방으로 번졌다.", "19층 아파트의 모든 층에서 희생자들을 발견했으며, 전례 없이 연기가 많이 났다."고 화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동부에서 아파트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1월 5일 필라델피아에서는 한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이번 뉴욕 브롱스 아파트 화재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23명을 비롯해 6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19명은 사망했다.
이번 아파트 화재가 발생한 브롱스(Bronx)는 미국에서 무슬림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 중 하나이며, 화재 피해자 중 상당수는 서아프리카의 감비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것으로 추측된다.
<유동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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