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카자흐스탄, 연초부터 가스값 폭등으로 몸살

DVS_2020 2022. 1. 7. 11:26

카자흐스탄이 2022년 연초부터 가스값의 폭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가스값의 폭등으로 인해 토카예프 행정부에 책임을 묻는 대규모 시위도 벌어졌고, 경찰과 시위대의 극한 대립으로 인한 국정혼란도 길어지고 있다.

12일부터 시작된 해당 시위는 카자흐스탄 서남부 지역 망기스타우 주에 위치한 자나오젠과 악타우에서 시작해 14일에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구 지명 알마아타)를 비롯한 각지에서 일어났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가 전역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를 단행하고 있다.

 

이렇게 카자흐스탄의 상황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구 소련권 안보협의체 <집단안보 조약기구>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해당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했다.

 

16일에는 카자흐스탄 경찰과 가스값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충돌도 발생하며 카자흐스탄의 혼란은 끝나지 않고 있다.

 

<유동균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