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영국 문화부의 나딘 도리스 장관은 공영방송사 BBC(영국방송공사, 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의 수신료를 향후 2년간 159파운드로 동결할 것을 밝혔다.
나딘 도리스 장관은 "열심히 일하는 가정에 부담을 가중하는 일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BBC는 국민들이 재정난에 빠졌을 때 돕고, 절약하고, 효율화하며, 수 조 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시청자, 청취자, 온라인 이용자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수신료 동결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BBC의 팀 데이비 대표이사는 "이로 인해 BBC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며, 이는 곧 수신료 납부자에게도 영향이 가게 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 BBC의 수신료는 BBC의 TV 채널(BBC One, BBC Two 등)은 물론 라디오 채널(BBC Radio 1, BBC Radio 2, BBC Radio 3, BBC Radio 4 등), 인터넷 홈페이지, 팟캐스트, i플레이어, 모바일 앱 등의 서비스에 지불하며, 영국 왕실의 칙서에 따라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보장된다.
<유동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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