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버기븐호 좌초로 막혔던 수에즈 운하, 다시 열렸다

DVS_2020 2021. 3. 31. 15:44

좌초되었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329일 완전 부양에 성공하면서 막혔던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재개되었다.

 

이날 낮 35(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인양 전문 기업 <보스칼리스>의 피터 베르도스키 최고경영자는 에버기븐호를 완전히 부양했다고 밝혔다.

에버기븐 호

좌초되었던 에버기븐호가 부양되면서 예인선들은 축하의 의미로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수에즈 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해상 무역로 중 하나이며 지금도 수백 척의 선박들이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지나가고 있다.

 

한편 선박 관리업체 측은 에버기븐호가 그레이트 비터호에서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받게 될 것이라 밝혔으며, 선내의 오염이나 화물 손상 등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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