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서부의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가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5월 7일 캘리포니아 주의 재무부는 -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가 18만 2,000명이 줄은 3,950만 명을 밑돌게 되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가 감소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 코로나19의 범지구적 대유행으로 인해 이주 인구가 정체된 것 또한 인구 감소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 사이 0.46% 인구가 감소했는데 – 이는 해당 주의 산타 바바라 시 인구의 약 2배가 되는 수치다.
1850년 대규모의 ‘골드 러시(Gold Rush)’ 이후 미국의 한 주가 된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수를 보유한 주로 자리잡았으나 – 1990년대 냉전의 종식 이후 미국의 국방비 지출이 감소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고, 미국의 출산율 하락과 트럼프 정권기 이민자 제한 정책 등 여러 악재들과 코로나19의 미국 내 대유행 등도 캘리포니아의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0년간 캘리포니아 주에서 증가한 인구는 2020년 4월 기준으로 – 220만 명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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