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마 군부세력, 시민들 계속 탄압: 인도주의 협정까지 위반한 버마 군부!

DVS_2020 2021. 8. 2. 18:55

지난 21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정부를 쿠데타로 파괴한 버마(미얀마) 군부가 민주화를 염원하는 버마 국민들을 마구잡이로 탄압하고 있다.

버마에서는 2021년 2월 이후 군부쿠데타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731일 버마 만달레이에서는 버마 군부세력에 반대하는 소규모 민주화 시위가 개최되었다.

현지 대학생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빨간색, 초록색 깃발을 흔들며 군부 쿠데타 세력과의 어떠한 협상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제 인권기구 <인권 감시단(Human Rights Watch)>은 버마 군부의 폭력적인 시위진압, 반대파 체포, 고문, 살인은 명백한 국제인도주의 협정 위반이라 지적했으며, "버마 군부의 주민들에 대한 공격은 인류에 대한 범죄이며,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버마 군부는 여전히 이를 듣고 있지 않다.

 

버마 현지 인권단체인 <정치범 지원협회>에 의하면 – 20212월 군부쿠데타 발발 이래 현재까지 6,990명이 체포되었으며, 버마 군부에 의해 93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