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도 국제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낮은 백신 접종률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경쟁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중 미국의 파이저(Pfizer)와 MSD사, 일본의 시오노기가 국제 치료제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7월 25일 – 미국 유수의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우선 파이저(Pfizer) 사는 하루 2번 복용 가능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올해 안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으며, MSD사 또한 바이오벤처 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임상 시험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시오노기는 1일 1번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했는데 – 해당 치료제는 조기에 경구로 투여하면 몸 속 바이러스의 양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중증화를 억제하고 호흡기 증상을 개선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MSD사의 <몰누피라비르>와 관련해서 – 12억 달러 규모의 선구매계약을 맺었으며, 시오노기와 함께 치료물질을 개발중인 <바이오 에이지>사는 치료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을 미국과 브라질에서 진행하고 있고,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에는 일본에서 임상 시험을 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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