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연안에 위치한 최빈국 아이티에서 8월 14일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아이티 정부 당국에 의하면 – 진도 7.2 강진으로 인해 최소 30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또한 1,800명에 달하며 실종자도 많아 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8월 14일 아침 8시 30분 쯤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125킬로미터 떨어진 프티트루드니프 인근 마을에서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킬로미터이며, 아이티는 물론 인접국가 도미니카공화국과 자메이카에서도 지진이 감지되었다.
현재 아이티 정부 당국은 7.2의 강진으로 인해 도로와 주택이 무너진 피해지역에 대응팀을 파견하여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아이티는 7월 초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피살 사건 이후로 정치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에 진도 7.2의 강진까지 발생하면서 혼란에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티의 아리엘 앙리 총리는 미국 유수의 통신사 <AP>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최대한 많은 인명을 구하는 것이다."라 밝혔으며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또한 "아이티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파괴적인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으며, 부상자 치료 및 아이티 국토 재건을 도울 것을 천명했다.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8월 14일,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아리엘 앙리 총리님과 아이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앙리 총리님을 중심으로 아이티 국민들이 하나 되어 이번 지진이 조속히 수습되고, 지진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고 아이티 국민들 모두가 (진도 7.2 강진으로 인한) 슬픔과 고통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라 밝히며 아이티 긴급 구호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 노력에 동참할 것을 천명했다.
이번 7.2 강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티의 모든 국민께 깊은 위로를, 또한 아이티 지진으로 인해 사망한 아이티 국민께 애도를 보냅니다.
아이티가 속히 지진과 정치불안에서 벗어나기를...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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