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엄혹했던 5공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 세상을 꿈꾸던 참된 청년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께서 향년 82세로 우리 곁을 떠났다.
배은심 여사께서는 1987년 6월 9일 故 이한열 열사의 죽음 이후로 아들이 꿈꿨던 민주 세상을 위해 삶의 대부분을 민주항쟁과 인권운동에 헌신해 왔다.
배은심 여사께서는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회 활동을 통해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故 이소선 여사, 故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故 박정기 씨 등과 함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한 시위가 열릴 때면 현장에서 함께 힘을 보탰다.
이후 배은심 여사께서는 2019년 용산참사 10주기 때 용산참사 피해자 가족과 함께 용산참사 범대책위원회의 대표를 맡았으며, 2020년 6월 제 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는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등 우리 사회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 헌신했다.
1980년대, 서슬퍼렇고 엄혹했던 5공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 세상을 꿈꾼 참된 청년 故 이한열 열사와 이한열 열사가 못 다 이룬 민주 세상의 실현과 인권 운동에 헌신해 온 故 배은심 여사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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