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 항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 7세 소녀가 군부의 총탄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사망한 7세 소녀의 이름은 킨 묘 칫. 킨 묘 칫 양의 유가족은 사건 발생 당시 아이가 집에 들이닥친 군부경찰을 피해 아버지를 향해 달려가다가 군부의 총탄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킨 묘 칫 양의 부친은 현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목숨을 잃은 킨 묘 칫 양의 마지막 한 마디는 “아빠, 더는 못 하겠어요. 너무 고통스러워요.”라고 전했으며 – 킨 묘 칫 양은 30분 쯤 뒤 치료를 받기 위해 승용차로 이동하던 도중에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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