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어 해당 운하를 거의 일주일이 되도록 가로막은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인양이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버기븐호의 소유주는 프랑스의 AFP 통신에 “아직 에버기븐호는 서체만 돌린 상황이다.”라 밝혔으나 – 관계자들은 “400미터 길이인 에버기븐호의 선체가 바로 섰으며, 해안선에서도 벗어났다.”고 밝혔다.
에버기븐호의 인양이 성공하자 – 이는 수에즈 운하 항행이 곧 다시 가능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세계 물류계에 또 다른 희망을 가져다 주고 있다.
현재 에버기븐호 사고로 인해 96억 달러(우리 돈으로는 약 10조원) 규모의 물류 이동이 차단된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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