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미얀마) 군부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인해 450명이 넘는 버마인들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3월 27일 버마 군부는 군부쿠데타에 반대하는 평화 민주 시위를 이어가던 버마인들에게 유탄발사기와 기관총으로 무차별적으로 폭격을 가했으며, 3월 28일 밤 9시쯤 버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2살도 채 안 된 아기가 군부의 무차별적인 기관총 난사로 귀가 손상되었다.
심지어 3월 26일에는 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이 이끌고 있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당사에 누군가 화염병을 투척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 1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되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게 군부의 폭력진압이 계속되고 있지만, 군부의 폭력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버마 민중의 열망은 결코 꺼지지 않는다.
한 영상에서는 군부의 폭력진압에 의해 부상을 입은 동료 시민을 구하기 위해 청년들이 군부의 총성을 뚫고 사지로 뛰어드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양곤을 비롯한 버마 전역에서는 3월 24일 군경의 총격으로 7세 소녀가 숨지는 등 군부의 폭력진압과 폭격에 항의하는 침묵 시위도 이어졌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NLD정부를 전복시킨 정통성 없는 버마 군부 쿠데타세력은 지금도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버마 민중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버마 군부의 폭력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버마 민중들의 편에 설 것이다.
지금 버마 국민들은 군부독재와 싸우고 있습니다.
동균신문은 버마(미얀마)인들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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