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청도서 유조선과 화물선 충돌했다

DVS_2020 2021. 4. 28. 15:28

중국 산동 성에 위치한 청도(칭다오) 앞바다에서 거대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여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427일 아침 8 50(KST 아침 950) 1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었던 <심포니> 유조선과 거대 화물선인 <저스티스(Sea Justice)>호가 충돌했다.

중국 현지 당국은 이번 충돌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조선 <심포니>의 저장 탱크가 파손되어 상당한 양의 원유가 서해로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유조선을 운영하는 <굿우드> 선박관리회사는 충돌 당시 청도 해안에 짙은 안개가 껴 선박들이 가시거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 현장에 대응팀을 파견해 추가 기름유출 및 이로 인한 오염 방지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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