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 성에 위치한 청도(칭다오) 앞바다에서 거대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여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4월 27일 아침 8시 50분(KST 아침 9시 50분) 100만 배럴의 원유를 실었던 <심포니> 유조선과 거대 화물선인 <씨 저스티스(Sea Justice)>호가 충돌했다.
중국 현지 당국은 이번 충돌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조선 <심포니>의 저장 탱크가 파손되어 상당한 양의 원유가 서해로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유조선을 운영하는 <굿우드> 선박관리회사는 충돌 당시 청도 해안에 짙은 안개가 껴 선박들이 가시거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고 현장에 대응팀을 파견해 추가 기름유출 및 이로 인한 오염 방지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同均新聞
'국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마 국민통합정부, “모든 정치범, 조건 없이 석방하라!” 촉구 (0) | 2021.04.29 |
---|---|
인도,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무려 35만 명 넘어서 (0) | 2021.04.28 |
정신나간 일본 정부, 또 “독도는 日 고유영토” 망언 그대로 이어나갈 듯 (0) | 2021.04.27 |
인도네시아에서 군잠수함 세 동강 난 채 발견되어 (0) | 2021.04.27 |
유명 카약 선수, 마약 밀반입하다 적발되어 (0) | 202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