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버마(미얀마)에서 군부쿠데타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 군부의 총격으로 시위에 참가한 최소 6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버마 현지 언론매체 <미얀마 나우>에 의하면, 버마 중부 ‘사가잉’ 지역에 위치한 ‘웨트렛’에서 20대 2명, 40대 1명 등 시위에 참여한 시민 3명이 군경의 총격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여러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버마 동부 ‘샨’ 주에서는 최소 2명이 다른 지역에서 시위에 참여하다 세상을 떠났다.
버마 북부 카틴 주 파칸의 상황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그곳에서도 군부가 쏜 총에 의해 1명이 목숨을 잃고 20명이 부상을 입는 등 버마 시민들이 군부세력의 무자비한 총격으로 인해 희생되고 있다.
버마의 인권단체 ‘정치범 지원협회(A.A.P.P.)’에 의하면 –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합의 이후 일주일 동안 버마에서 군부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시민은 총 9명으로 – 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합의가 얼마나 유명무실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지금도 버마 국민들은 군부독재와 싸우고 있습니다.
사악한 군부독재에 맞서는 버마 국민들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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