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곳곳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DVS_2020 2021. 6. 22. 15:30

세계 각지에서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는 인도는 물론 영국, 중국 등지에서도 늘고 있다.

 

영국은 백신 접종에 힘입어 확진자가 줄어들었으나 델타 변이로 인해 일주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3,000명을 넘어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영국을 코로나19에서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겠다. 그것이 우선 순위이다."라 밝혔다.

비단 영국뿐 아니라 유럽 곳곳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 620(현지 시각) 벨기에는 영국에서 오는 非유럽연합 여행자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밝혔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도 영국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심지어 인도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에서까지 발견되었다.

중국에서는 공항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되자 – 700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하는 일도 벌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씨는 "모든 상황이 변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점점 세계적인 지배종이 되어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