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에 폭우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그것도 7월 16일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또 폭우가 서유럽을 강타했다.
7월 25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벨기에 남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승용차는 물에 떠내려가고 마을이 흙탕물로 뒤덮이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아직까지도 집계되지 않았으나 – 7월 16일에 발생한 홍수에 비해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기에뿐 아니라 독일 남서부 지역도 비가 거세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 도로에서는 물이 50센티미터까지 차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4일에 시작된 산불 <딕시>가 민가로 번지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대피령까지 내린 상태다.
서유럽에서는 홍수, 미국 서부에서는 산불이 이어지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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