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유럽엔 홍수, 미국엔 산불: 계속되는 이상기후

DVS_2020 2021. 7. 27. 16:21

서유럽에 폭우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그것도 716일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또 폭우가 서유럽을 강타했다.

 

725,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벨기에 남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승용차는 물에 떠내려가고 마을이 흙탕물로 뒤덮이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아직까지도 집계되지 않았으나 – 716일에 발생한 홍수에 비해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기에뿐 아니라 독일 남서부 지역도 비가 거세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도로에서는 물이 50센티미터까지 차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714일에 시작된 산불 <딕시>가 민가로 번지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대피령까지 내린 상태다.

 

서유럽에서는 홍수, 미국 서부에서는 산불이 이어지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