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군부의 폭력으로 쓰러지는 버마

DVS_2020 2021. 3. 8. 16:40

버마(미얀마)에서 군사쿠데타에 반대하는 민주항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에 대한 군부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인해 3338명의 버마인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34일 버마 도시 곳곳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버마의 구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는 적어도 3곳 이상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해 시위대를 탄압했다.

버마에서 2번째로 큰 도시 만달레이에서도 시위가 시작되었는데 – 5대의 전투기가 도시 상공을 비행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국제연합에 의하면 버마에서는 군사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5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군부쿠데타로 신음하는 버마 땅에 대해 국제사회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3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문민정부 복귀를 평화적으로 요구하는 버마 국민에게 자행된 버마 군부의 폭력은 끔찍하다.“고 밝히며 버마 군부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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