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야욕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 버마 소수민족 중 하나인 ‘카렌족’이 3월 5일 버마 군부의 폭압에서 카렌족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카렌족은 버마족과 샨족 다음으로 버마에서 세번째로 수가 많은 소수민족이며, 버마 인구에서 7%를 차지하고 있다.
버마가 영국 식민지였을 무렵 카렌족은 크리스트 교를 받아들였다. 1976년부터 카렌족은 버마 정부에 카렌 주의 자치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월 20일 버마 정부와 휴전협정을 체결했던 <카렌 민족연합>을 비롯한 소수민족 무장단체는 “우리는 쿠데타 및 군사독재에 반대하는 대중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 “이 시위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소수민족은 국제사회는 물론이거니와 - 국내 외 여러 단체들과의 협력은 물론, 군사쿠데타 이후 체포된 버마 시민들의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버마 땅에 민주주의를!
버마 시민을 무참히 죽이는 버마 군부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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