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6명이 목숨을 잃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민 항쟁이 전개되고 있다.
3월 20일 미국 조지아 주 의사당(조지아 주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는 애틀랜타.) 앞의 ‘자유의 광장’에서는 총격 사건 피해 및 희생자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개최되었다.
비단 조지아 주 애틀랜타뿐 아니라 펜실베이니아 주의 피츠버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스코, 일리노이 주 시카고 등 미국의 여러 도시들은 물론 최대 도시 뉴욕에서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민 항쟁이 개최되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를 방문하여 현지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 지도자들과 면담을 가지고, 이후 연설에서 “총격 사건을 저지른 범죄자의 범행 동기가 무엇이든, 우리는 이것을 안다. 너무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인종차별을) 걱정하며 거리를 지니고, 공격과 비난을 받고 희생양이 되고 괴롭힘을 당해 왔다. 우리는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 미국은 증오의 피난처가 될 수 없으며, 이는 그만두어야 한다.”라 밝혔다.
한편 3월 19일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에 위치한 스파에서도 총격 사건으로 인해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이 부상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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