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송유관을 운영하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 사가 해킹 공격을 받은 지 닷새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미국의 AP 통신과 영국 로이터 통신 등은 –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측이 5월 12일(미국 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송유관 가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송유관 가동에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측은 “안전한 상황에서 가능한 많은 휘발유, 디젤유, 제트 연료유를 수송할 것이다. 몇몇 시장에서는 간헐적이거나 지속적인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해킹으로 인해 미국 동부 해안 일대의 석유 중 45%를 공급하고 있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사의 송유관이 멈추면서 – 미국에서 휘발유 값이 오름에 따라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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