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들에 의해 피살된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는 7월 10일 남편인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피살에 대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육성으로 입장을 밝혔다.
마르틴 모이즈는 "남편에 대한 괴한들의 공격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졌고, 남편은 말 한마디 할 기회가 없었다."라 밝히며 괴한들이 한밤 중에 집을 습격하여 남편인 모이즈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은 7월 7일 새벽 1시경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자택에서 28명의 괴한에 의해 암살되었다.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사건 당시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 또한 총상을 입은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이후 모이즈 여사는 "아이티라는 나라가, 길을 잃도록 내버려 둘 순 없다. 나는 남편(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피를 헛되이 흘려 버릴 수 없다."라 증언을 마무리했다.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사건에 대해서 주동자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고, 28명이나 되는 괴한이 새벽에 보안을 뚫고 모이즈 대통령 자택을 습격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의문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 아이티 정부당국은 다음주 대통령 경호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다.
한편 콜롬비아 경찰당국은 콜롬비아에서 전직 군인 17명이 모이즈 대통령 암살단에 포함되었다고 밝혔으며 – 아이티는 지금도 혼란 속에 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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