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부터 사천성에 폭우: 빗방울 거칠어지며 물바다로
중국 곳곳에서 때아닌 엄청난 물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하천처럼 변하고 이재민만 무려 7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7월 9일부터 중국 사천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 빗방울이 거칠어지면서 사천 지역은 물이 불어나 물바다가 되고 말았다.
폭우로 인해 산사태 터지고, 하천 넘치고: 아수라장이 된 중국 사천
해당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해 산사태까지 일어나고, 도심의 하천이 넘쳐나 아수라장이 되었다.
폭우가 내리면서 지역 주민들은 배를 타고 움직이는 등의 상황에 처해 있다.
샤오위잉 마을 이장인 왕원예 씨는 "지금 우리는 마을의 모든 도량을 살펴보고 있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 현재 폭우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처를 밝혔다.
7월 13일까지 사천 지역의 6개 도시에서는 72만 2,000여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460여 채는 붕괴되고, 농경지 2만 6,000 헥타르는 수몰되는 등 여러 물적인 피해도 발생했다.
북경과 하북성에서도 연일 비가 더 내렸다: 일주일 더 내릴 듯
한편 폭우는 북경과 하북성(허베이성) 등에도 이어졌다. 특히 북경에서는 강수량이 300밀리미터를 넘어가는 등 지난 10년 중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앞으로도 북경을 비롯한 중국의 수도권 지역에서는 일주일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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