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개최되는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은 외국인 관중 없이 치르게 된다.
3월 9일 공동통신(共同通信)에 의하면 – 일본 정부는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외국인 관중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는 코로나19와 전염성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 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외국인 관중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내린 조치다.
한편 일본의 우익 신문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 일본인의 77%는 ‘대규모 유입에 의한 감염 재발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해외(외국인) 관중의 일본 방문을 반대했다.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이런 준비과정과 이런 언론보도를 보노라면 – 세계와 고립된 갈라파고스의 길을 걸어가는 일본의 퇴보적 행보와 맞아떨어진다.
同均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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