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기니에서 9월 5일 군사쿠데타가 발발하여 알파 콩데 대통령이 구금되는 일이 벌어졌다. 대통령궁 인근에서 총격전까지 발생한 가운데 –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세력은 기니 현지 국영방송국을 통해 "우리는 알파 콩데 대통령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데타를 주도한 기니 육군 대령 마마디 둠부야는 "군인의 임무는 나라를 구하는 것이며, 더 이상 한 사람이 통치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권력을 돌려 줄 것이다."라 주장했다. 이어서 쿠데타군은 정부를 해산했으며, 추가 조치를 내리기 전까지 기니 전역에 통행제한 조치를 발령했고, 9월 6일 낮 11시 과도정부 내각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군사쿠데타를 주도한 기니 군부는 알파 콩데 대통령을 가운데에 앉혔으며, 총기를 든 군인들의 사진을 공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