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피치 사가 대한민국의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피치의 주요국 투자 등급 중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마카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피치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2개국에 대해서는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영국과 홍콩 등 6개국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반면 대한민국은 강등 없이 최고 등급과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강한 대외건전성은 물론 빠른 경제 회복력, 양호한 재정 여력,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 문제 등을 균형있게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으며 – 범지구적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정부의 효과적인 대유행 관리 및 방역 정책, 수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