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미얀마)에서 군사쿠데타에 반대하는 민주항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 시위대에 대한 군부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인해 3월 3일 38명의 버마인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3월 4일 버마 도시 곳곳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버마의 구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는 적어도 3곳 이상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해 시위대를 탄압했다. 버마에서 2번째로 큰 도시 만달레이에서도 시위가 시작되었는데 – 5대의 전투기가 도시 상공을 비행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국제연합에 의하면 – 버마에서는 군사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5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군부쿠데타로 신음하는 버마 땅에 대해 국제사회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