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버마(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 버마의 젊은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쿠데타 반대 시위 현장을 세계에 중계하며 버마의 현 상황을 알리고 있다. 소셜미디어에는 자신들이 현재 겪고 있는 절박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버마 국민들이 올린 영상이 빼곡하다. 버마에서 활동하는 아이 민 탄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버마 시위의 현장을 전달하고 있다. 아이 민 탄 기자가 올린 게시글 가운데 – 한 23세 여자와 버마군 장교 사이에 오간 대화로 –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수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평범한 버마 국민들의 목소리를 늘리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어 버마에서 시민 1인언론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버마의 현실은 더욱 절망적이다. 군부의 체포 장면을 촬영하다 잔혹하게 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