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17일간의 휴간 및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동균신문이 다시 독자 여러분 앞에 돌아왔다. ‘속간’이란 무엇인가. ‘속간‘이란 발행을 잠시 멈췄던(휴간했던) 신문이나 잡지를 계속해서 다시 펴내는 것을 의미하지만 – 그와 동시에 새롭게, 다시, 처음부터 펴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동균신문에게 속간은 무엇일까. 바로 ‘계속해서 다시 펴내는 것’이면서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020년 8월 4일 평일 8면, 주말 6면의 지면을 갖추고 공식적으로 창간한 동균신문은 같은 해 12월 16일 1차 연말연시 휴간기간에 접어들 때까지 기성 언론이 다루지 않는 진짜 뉴스를, 기성 언론과 검찰권력이 부끄러워하고 감추고 싶어하는 뉴스를 거침없이 보도해 왔으며 – 속간한 지금도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