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해 연안의 섬나라 아이티에서 8월 14일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941명을 기록했으며, 부상자도 약 9,900명에 달하고 있다. 아이티 정부는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941명에 이르며, 부상자도 약 9,900명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7.2 강진으로 인해 7,000여 채의 주택이 완전히 무너지고 5,000채가 부분 파괴되는 등 30,000여 명이 집을 잃었고, 지역에서의 병실 상황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특히 아이티 남서부에 위치한 라질 시의 경우 – 지진의 여파로 병원 건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자들은 야외텐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가 라질 시의 경우, 인근 건물들이 16킬로미터 범위 내에서 모두 무너진 상태라 회복이 불능한 지경이다. 8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