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항쟁 희생자 어머니들의 모임 회원들이 군사쿠데타에 맞서 민주화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버마(미얀마) 국민들과 연대하겠다고 나섰다. 3월 10일 회원 30여 명은 광주광역시 동구 5.18 민주 광장에서 버마 군사쿠데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버마 군부의 시민 학살을 규탄했으며, “군사쿠데타에 맞서는 버마 국민들의 저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은 “버마 사태는 1980년 광주에서 자행된 전두환 신군부 정권의 시민 학살과 너무나 닮아있다. 수많은 비무장 시민이 죽어가고 수천명이 체포되어 고문당하는 일은 즉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버마 군부의 시민 탄압을 비판했다. 아울러 “버마 군부의 잔혹한 탄압과 살육이 멈출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나서야 한다. 더는 무고한 버마 시민들이 죽는 참혹한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