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영방송 CCTV(중국중앙전시대)가 2021 도쿄올림픽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공 리쟈오 씨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질문을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CCTV의 한 기자는 공 리쟈오 씨를 만나며 "공 씨는 나에게 남자 같은 여자라는 인상을 준다."라고 묘사했으나 – 공 씨는 "나는 비록 겉으로는 남자 같은 여자이지만, 나의 내면은 소녀에 더 가깝다."고 답했다. 이후 인터뷰가 이어지는 동안 CCTV의 한 기자는 공 씨에게 "여자로서의 삶에 대한 계획도 있나?"라는 질문을 이었으며, 공 씨는 이에 대해 "여자로서의 삶이라?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훈련을 멈춘다면, 살을 빼고, 결혼하고, 아이를 가질 듯하다. 다들 삶에서 필시 거쳐야 하는 길이다."라 밝혔다. CCTV의 한 기자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