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다. 확진자가 연일 10,000명을 넘기는 가운데 심지어 한인 확진자도 속출하는 등 비상 상태다. 6월 21일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000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 또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라마단 종료 기념 연휴에 친지나 이웃과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며 – 여기에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입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당국은 다음 달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