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은 오뚜기가 때아닌 굴욕에 휩싸였다. 바로 오뚜기 사에 미역을 납품하는 한 업체가 중국산 미역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것도 모자라 – 미역에 약품 처리를 했다는 의혹이 드러난 것이다. 3월 11일 제2공영방송 MBC(문화방송) 텔레비전의 는 이라는 단독보도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MBC 뉴스가 확보한 문건과 계좌 내역에 의하면 – 미역 납품업체는 2019년 12월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한 화학 회사에서 1,000킬로그램의 염화칼슘을 58만원에 구입했다. 해양경찰은 ‘가루 형태의 염화칼슘을 물에 녹여 중국산 미역을 씻어 건조작업을 했고, 이를 오뚜기에 납품했다.’고 수사 결과를 내렸다. 이에 대해 미역 납품업체는 “이것은 경쟁사의 허위 제보다. 이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