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에서 고등학생 12명이 코로나19에 집단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 충청북도 교육 당국이 때아닌 비상시국을 맞았다. 8월 12일 영동군에서는 고등학생 12명과 부모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살거나, 물놀이를 하는 등으로 전해졌고,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관계부서장을 소집하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집단확진이 발생한 영동군에 대한 긴급 대책안을 마련했는데 – 보충수업 등을 위해 운영하던 영동군의 일부 학교 기숙사와 여름방학 중 보충 수업 및 방과후 학교를 중단하도록 조치를 내렸으며, 장거리 거주자로 기숙사에 부득이하게 들어간 학생이 있는 경우, 여건에 맞춰 기숙사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또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