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한의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그리운 고국 땅으로 돌아와 안장되었다.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은 오늘(8월 18일) 아침 10시 30분부터 낮 11시 25분까지 진행되었다. 홍범도 장군은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이었으며, 일제와 맞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의 사령관이었으며, 그리고 청산리 대첩의 지휘자로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최고 예우로 그리웠던 고국 땅으로 돌아온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분단된 이 민족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한민족의 영웅이 고국으로 돌아옴으로서 최선의 예우를 다하는 것에 있다. 홍범도 장군은 1943년 꿈에 그리던 해방을 보지 못하고 멀고 먼 카자흐스탄에서 순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