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낮 3시 52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에서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던 중에 산불이 발생했다. 해당 산불은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던 도중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화재 진압을 위해 산림 및 소방당국 166명의 인력이 투입되었다. 이 중 헬리콥터 5대와 지휘차 1대, 진화차 2대, 소방차 16대에 이르는 총 19대의 장비를 동원했으며, 특수진화대와 공무원 등 100여명의 인력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인접한 읍/면의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0명과 공무원 진화대 40명이 추가 투입되었다. 당일 저녁 5시 30분 기준으로 산불은 60% 진화되었으나 – 강원 영동 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화촌면에는 초속 5~6미터 가량의 남서풍이 불고 있었는데 – 이로 인해 바람이 불면서 주변 지역에까지 산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