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저(Pfizer)와 모더나(Moderna)가 코로나19 백신 공급 가격을 올림에 따라 대한민국도 2022년 계약분부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을 통해 "2022년도에 계약하려고 협의하는 부분에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했으며 – 2021년도 공급분은 이미 체결된 상태로 가격 임의 조절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파이저(Pfizer)와 모더나(Moderna)는 유럽연합에 공급하는 백신 1회분의 가격을 기존 대비 25%, 10%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 이로 인해 파이저(Pfizer)는 1회분 백신 가격이 종전 15.5유로에서 19.5유로로, 모더나(Moderna)는 22.6달러에서 25.5달러로 가격을 인상했다.
이같은 백신 가격 인상의 이유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유럽에서 추가 접종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꼽히고 있다. 따라서 파이저(Pfizer)와 모더나(Moderna)의 시장지배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손영래 반장은 국내 백신 개발 및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 손영래 반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공급회사는 소수인 데 비해 이를 구매하려는 나라는 세계 모든 국가로 – 협상에 있어서 구매자가 공급자에 비해 비교열위에 빠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궁극적으로 mRNA 백신을 국내에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정적인 공급 기반의 확립, 협상력에 있어서의 문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백신 국내 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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