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민국도 RCEP 정식 발효: 신남방정책 확대의 기회가 열리다

DVS_2020 2022. 2. 8. 15:30

21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대한민국에도 정식 발효된 가운데 - 신남방정책 확대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은 동북아시아 3(대한민국, 중국, 일본)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호주와 뉴질랜드의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권 최대, 세계 최대의 다자 무역 협정으로, 그 규모는 세계 무역의 1/3을 차지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으므로, RCEP 협정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통해 국가 경제 영토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 꼽히고 있다.

RCEP 협정은 약 8년 동안의 협상 끝에 2022(대한민국 104) 21일 정식 발효되었다.

 

RCEP 협정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국-중국의 양강 체제(G2)를 넘어 대한민국 교역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RCEP 협정은 국가경제의 중추인 수출 기업의 중대한 디딤돌이며, 주력 품목인 제조업은 물론 문화콘텐츠 등 주요 수출 산업이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번 RCEP 협정 발효에 이어 4월에 있을 환태평양경제 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 이를 통해 경제영토가 넓어짐으로 수출국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동균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