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선수 가운데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 이다영 선수(흥국생명 소속)가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2월 9일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 의한 학교폭력 피해 당사자 중 한 명이라 밝힌 어느 작성자는 “학창시절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부모 욕을 퍼붓고, 심부름을 거부하면 칼로 협박하는 등의 폭력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문이 일자 2월 10일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사과문을 쓰고 “학교 재학 시절 잘못한 일을 반성하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자숙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이제라도 고통 받았을 친구들이 받아 준다면, 직접 뵙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겠다.”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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