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민국 조선업, 세계 발주량 44% 수주 쾌거!

DVS_2020 2021. 7. 13. 13:32

조선업 호황기였던 2008년 이후 13년 만의 성과

 

대한민국 조선업계의 2021년 상반기 수주량이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조선업은 2021년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의 44%를 수주했는데, 이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량을 통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음을 알려준다.

 

2021년 상반기 세계에서는 2,452CGT의 선박을 발주한 가운데 대한민국 조선업계는 절반에 가까운 44%, 1,088CGT를 수주했다. 이는 267억 달러(30조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조선업이 호황을 이루었던 2008년 이래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함으로 –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도 비교해도 몇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세계 발주량의 61%를 수주했으며,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경우 세계 모든 발주량을 대한민국 기업이 수주했으며, 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 운반선 또한 세계 전체 발주량의 51%, 87를 각각 수주하며 조선업 강국에 걸맞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이번 실적에는 629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DSME), HMM이 계약한 대형 컨테이너선 12척도 포함되었으며,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수주량도3년 동안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2021년 상반기 수주 실적으로 – 2020년 동 기간 대비 806% 증가하여, 세계 전체 발주량 가운데 70% 이상을 대한민국이 맡고 있다.

동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