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호황기였던 2008년 이후 13년 만의 성과
대한민국 조선업계의 2021년 상반기 수주량이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조선업은 2021년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의 44%를 수주했는데, 이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량을 통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음을 알려준다.
2021년 상반기 세계에서는 2,452만 CGT의 선박을 발주한 가운데 – 대한민국 조선업계는 절반에 가까운 44%의, 1,088만 CGT를 수주했다. 이는 267억 달러(약 30조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조선업이 호황을 이루었던 2008년 이래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함으로 –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도 비교해도 몇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세계 발주량의 61%를 수주했으며,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경우 세계 모든 발주량을 대한민국 기업이 수주했으며, 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 운반선 또한 세계 전체 발주량의 51%, 87를 각각 수주하며 조선업 강국에 걸맞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이번 실적에는 6월 29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DSME), HMM이 계약한 대형 컨테이너선 12척도 포함되었으며,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수주량도 근 3년 동안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2021년 상반기 수주 실적으로 – 2020년 동 기간 대비 806% 증가하여, 세계 전체 발주량 가운데 70% 이상을 대한민국이 맡고 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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