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지주인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2021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 4대 금융지주의 중간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7월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의하면 – 2021년 2분기(4월~6월) 주요 금융지주 4사의 당기 순이익 추정치는 3조 5,709억원으로 – 2020년 같은 분기 당기순이익이 2조 6,863억원이었던 데에 비하면 33% 증가했다.
주요 금융지주 4사별로 살펴보면, 먼저 KB금융그룹은 2021년 2분기 1조 1,1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2020년 같은 분기에 비해 13.6%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신한금융그룹은 1조 591억원의 순이익 추정치를 보여 2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은 2020년 같은 분기 대비 당기순이익 추정치가 각각 18%, 309.7% 증가한 8,135억원과 5,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들어 주요 금융지주 4사의 당기순이익 추정치가 높아진 데에는 바로 시장금리의 상승으로 인한 은행 수익성 지표 이자마진의 상승세에 있다.
2021년 1분기(1월~3월) 말 기준으로 국내 주요 4대 은행 –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평균 이자마진은 2020년 말에 비해 0.06%p 확대된 1.42%를 기록했으며 – 2분기(4월~6월) 또한 1분기보다 상승하여 1.37%~1.58% 가량의 이자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동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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