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가 2020년 대비 11.4%로 두 자릿수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 2020년 장마가 이어지면서 급등했던 채소 값이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다. 이는 2021년 3월 이래 5달 연속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며 하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농축산물 가격의 변동성은 기상 여건과 집밥 수요 등 여러 요인으로 변동성이 큰데 – 특히 가정 소비에서 돼지고기와 계란 등 축산물과 과일, 잎채소 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 이들 품목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 중 계란은 가정 소비 수요의 증가로 인해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8월 2일 기준으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의하면 계란 30개 한 판의 값은 7,268원. 하지만 배추, 무, 대파 등의 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