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축산물 가격 상승 5달 연속 둔화: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늘린다

DVS_2020 2021. 8. 5. 15:42

20217월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가 2020년 대비 11.4%로 두 자릿수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 2020년 장마가 이어지면서 급등했던 채소 값이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다.

 

이는 20213월 이래 5달 연속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며 하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농축산물 가격의 변동성은 기상 여건과 집밥 수요 등 여러 요인으로 변동성이 큰데 특히 가정 소비에서 돼지고기와 계란 등 축산물과 과일, 잎채소 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이들 품목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 중 계란은 가정 소비 수요의 증가로 인해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82일 기준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의하면 계란 30개 한 판의 값은 7,268. 하지만 배추, , 대파 등의 노지채소와 오이, 애호박 등의 과채류는 가격 하강세나 혹은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농축산물 물가의 안정화를 위해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으며 추석 전 3주간 쇠고기는 평시대비 1.6, 돼지고기는 1.25배가 되도록 출하 시기를 조정하고, 농산물은 2.4, 임산물은 3.5배 등 평상시 평균 대비 1.5배의 수준으로 성수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배추 10,000t, 2,000t 등의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추석 전에는 계약 재배 물량 또한 늘릴 예정이다.

동균신문